[한국농어민신문 이진우 기자]

한의사 등 자원봉사자 30명 괴산지역 축산농가·주민 찾아
운동본부, 향후에도 사회공헌사업 적극 실시
(사)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손세희)가 최근 (사)약침학회(회장 육태한) 굿닥터스나눔단과 함께 괴산증평축협(조합장 김홍기) 축산농가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괴산행정문화센터에서 희망나눔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지난 10월 강원 영월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실시된 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봉사행사로, 한의사 등 자원봉사자 30여명이 괴산지역을 방문해 축산 농가와 주민들에게 한의약을 현대화한 의료기술인 ‘약침’을 시술했다.
‘약침’은 한방치료의 첨단 기법으로, 진료부터 약제까지 처방해 전통의학과 현대의학의 장점을 결합시킨 의료 서비스로 이번 의료봉사에서도 축산농가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안병우 상임공동대표(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지난 10월에 이어 축산농가와 농어촌지역 주민 등 건강 취약층에 한방 의료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축산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고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한방의료 봉사를 계기로 축산농가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더욱 활기찬 일상생활이 되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한편, (사)나눔축산운동본부는 향후 (사)약침학회와 함께 의료 봉사활동을 강화하고 의료 봉사뿐만 아니라 △소외계층 축산물 지원 △축산업 인식 개선 △재난지역 긴급지원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