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굿닥터스나눔단과 강원도한의사회가 평창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에게 한의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사단법인 약침학회 굿닥터스나눔단(단장 강인정)은 지난 24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약 130여명에게 약침과 침 중심의 한의의료봉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강원도 한의사회(회장 오명균)가 참여해 힘을 모았다. 굿닥터스나눔단은 전국 각 지역에서 참여한 10여명의 한의사와 20여명의 의료 및 일반봉사자가 참여하여 평창읍사무소를 찾은 주민을 대상으로 약침, 침, 한방과립제 처방뿐만 아니라 네일아트,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평창읍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만들어 냈다,

강원도 한의사회 오명균 회장은 “굿닥터스나눔단 활동에 함께 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함께 강원도 지역 한방의료봉사에 참여하여 지역 주민들의 건강 기반 마련에 적극 협조 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강인정 단장은 “90회 이상의 한방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다양한 지역자원들을 개발 및 연결한 굿닥터스나눔단 활동에 참여해주신 의료진과 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봉사로 평창읍 지역주민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을 돌며 한방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굿닥터스나눔단은 강원도 한의사회와 함께 내달 8일 태풍 미탁 특별재난지역인 강원도 삼척시 초곡리와 장호리를 방문하여 올해의 마지막 의료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