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사단법인 약침학회 굿닥터스나눔단(단장 강인정)이 올해 마지막 의료봉사로 지난 10일 충북 괴산군 행정문화센터 대회의실에서 ‘희망나눔 한의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나눔축산운동본부와 두 번째로 함께한 이번 봉사는 한의사와 간호사 12명, 일반 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해 괴산군민 약 110명을 대상으로 약침, 침 시술, 한방과립제 처방과 건강 상담 등의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강인정 단장은 인사말에서 “굿닥터스나눔단 활동이 괴산군민들의 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 이종원 사무총장은 “농어촌 지역 주민과 축산업 종사자들에게 의료 지원이 절실하다”며 “굿닥터스나눔단과의 협력을 강화해 더 많은 농축산업 종사자들의 건강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수 괴산군 주무관은 “수확기인 11월은 농업인들에게 가장 바쁜 시기”라며 “특히 고령 농업인이 많은 괴산에 이번 의료봉사는 큰 힘이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