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기 기자］ 증평군이 사단법인 약침학회 굿닥터스나눔단(단장 강인정)과 함께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한의 의료와 정서 지원 등의 봉사를 한다.

봉사는 ▷증평스포츠센터(6일) ▷죽리초(9월 14일) ▷도안초(10월 19일)에서 차례로 이뤄진다.

전문 한의사들로 구성된 굿닥터스나눔단이 약침과 침 시술 중심의 한의 진료와 일상생활에 유용한 한방과립제와 파스 등을 무상 제공한다.

지역 봉사 네트워크를 연계한 '파우치 꾸미기', '네일아트' 등 생활 속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돼 주민들에게 풍성함을 선물한다.

굿닥터스나눔단의 봉사활동은 매년 수준 높은 진료와 섬세한 배려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도 7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군은 이장을 통한 마을 방송, 주민 대면 홍보 등으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대기시간 단축과 휴식 공간 확보 등 행정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염미숙 농업유통과장은 "굿닥터스나눔단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실력 있는 한의사들로 구성된 단체"라며 "증평에서 고품격 한방 의료서비스를 받을 소중한 기회인 만큼 많은 주민이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