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축산농협(조합장 신동훈)은 지난달 28일 원주축산농협 하나로마트 2층 대강당에서 (사)나눔축산운동본부와 사단법인 약침학회의 굿닥터스나눔단이 함께하는 ‘2025년도 제1차 희망 나눔 한의 의료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원주축협 조합원뿐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 진료에는 약 180여 명의 축산농가 및 주민들이 참여해 한방진료와 건강 상담을 받았다.

굿닥터스나눔단 소속 한의사들과 자원봉사자 30여 명은 참가자들의 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개인의 증상에 맞춘 한방 과립제 처방과 함께 생활습관 개선 및 복약 지도를 실시했다.

특히 혈압, 혈당 측정 등 기초 검진을 병행해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맞춤형 건강 관리에 중점을 뒀다.

한 자원봉사 의료진은 “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동훈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일은 축협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축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건강 지원을 제공함과 동시에 따뜻한 의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