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군산의료봉사에 일반봉사자로 참여하게 된 조명현이라고 합니다.
굿닥터스나눔단을 통한 의료봉사 참여횟수는 이번이 세 번째 이지만
후기는 처음남겨봅니다.
저는 당일출발로 15일 아침 대전에서 출발하여 군산 성산면 성산초등학교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조회가 있었는데
간단한 자기소개 후에 업무 분담, 굿닥터스나눔단의 비전을 함께 낭독하고
아침부터 기다리고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각자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맡은 봉사는 네일아트 & 손마사지였습니다.
대기실에는 많은 분들이 오랜시간 기다리셔야 해서
대기실 한쪽면에 네일아트 코너를 마련하였습니다.
저희의 모토는 "할머니도 예쁜것을 좋아하는 여자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할머니들께 네일아트 해드리며 많은 얘기를 나눴는데
대부분의 경우 네일아트를 처음 받아보시거나 처녀시절에 발라보시고는 처음이라고 하셨습니다.
할머니들께서는 "늙었는데 발라서 뭐혀~"하셨지만서도 예쁘게 변화된 손톱을 보시고는 매우 좋아하셨습니다.
또한 할아버지들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시며 은은한 색부터 화려한 색까지 할머님들 못지 않게 네일을 받으셨습니다.
네일아트에 소요되는 시간이 긴 만큼 어르신들과 대화를 많이 할 수 있었는데 저에게도 기쁜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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