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스 나눔단을 통해 처음으로 의료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의료봉사라고 하여 단순히 의료행위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같이 게임을 하기도 하고, 사진을 찍어드리고 또 네일아트를 해주는 등 신체적 뿐만아니라 정서적인 부분까지 돌봄을 제공하는 뜻깊은 봉사였습니다.
저는 오전에는 네일아트를, 오후에는 진료보조를 하였습니다.
봉사를 하며 제가 제공하는 작은 관심과 미소, 친절에도 너무나 좋아해주시고, 감사하다고 거듭 인사를 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고, 그분들의 인생에서 감사한 사람이라는 기억으로 남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오히려 제가 더 행복하고 많은 것을 느끼고, 얻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올해 마지막 봉사여서 더 참여를 할 수 없다는 것이 매우 아쉽고, 또 기회가 된다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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