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의 의료봉사는 전북 진안군 백운면에서 이루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저번 봉사활동과는 맡은 역할이 조금 달랐다. 저번에는 찾아오신 주민 분들을 사진을 찍어드리는 역할이었다면, 이번에는 직접 의사선생님의 진료보조를 담당하게 되었다. 마치 병원으로 실습을 가는 느낌이라 긴장되는 느낌이 있었다.
우선 진료를 시작하기 전에 앞서 여러 가지를 선생님께 배웠다. 기본적인 침 맞는 자세와 약침에 자주 사용되는 요각통과 같은 약물, 또한 낙상 예방 등과 같이 매우 기본적이지만 중요한 수칙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상기할 수 있었다. 처음이라 이것저것 허둥대기도 하고 실수하기도 하였는데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정말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다음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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