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대구대학교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양성연입니다.
저는 9월 1일에 진행한 한방의료봉사에 참가하였습니다. 아직은 제가 한의사님들을 보조할 수 없었기에 저의 업무는 '사탕팔찌 만들기'였습니다. 사탕을 끈으로 엮으면서 손을 섬세하게 사용하게끔 하는 것이 원래 의도였으나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점 정말 아쉽습니다. 또한 돌아가는 길이 멀고 힘들었지만 사탕팔찌도 드리고 매니큐어도 발라드렸더니 오늘 여기와서 호강한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힘이 되었고 하루를 보람차게 살았다는 생각에 뿌듯했습니다. 이게 진짜 봉사구나 내가 지금까지 하던 봉사와는 마음가짐이 다르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배우고 난 다음에 제가 진정 의료봉사를 할 수 있을 때 또 참여하고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굿닥터스 나눔단을 알고 봉사에 참여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