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23일 전라북도 군산시 옥서면 주민자치센터의 의료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굿닥터스나눔단에서 처음으로 하는 의료봉사였기에 떨리면서도 설레는 마음으로 군산에 갔습니다.

전날 봉사에 같이 참여하는 사람들을 통해 어떤 식으로 봉사가 진행되는지 들을 수 있어서 좀 더 편하게 봉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을 돕는 어시스트를 맡았습니다.

처음엔 조금 긴장했는데 여러번 하다보니 익숙해지고 약침에 대해서도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분들과 대화도 하면서 소통할 수 있었고, 어르신분들께서 고맙다고 말씀하실 때 보람됨을 느꼈습니다.

한의사선생님께서 마지막에 오신 분과 상담을 하면서 어떤 음식이 좋은지 등, 긴 시간동안 설명해주시는 것을 보고 존경스러웠습니다.

마지막이니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이 들 수도 있는데 오신 분께서 여쭤보시는 것들에 대해 답변해주셨습니다.

저 또한 오시는 분들을 위한 마음을 더 깊게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날부터 내려와서 피곤했지만, 뜻깊은 의료봉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