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날이 춥지 않아 아침부터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 

대구에서 강원도까지 가느라 엄청 멀고 피곤했지만 봉사를 하면서 '아, 역시 오길 잘했다. 안왔으면 후회할 뻔 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에는 어씨스트 역할로 봉사에 참여했는데, 제가 어씨 해드린 선생님께서 너무 친절하고 즐겁게 이것저것 가르쳐주셔서 좋았습니다ㅎㅎ

기회 된다면 다음 봉사에서도 또 어씨로 뵙고 싶어요!

그리고 먼 곳에서 좋은 일 하러 와줘서 고맙다고 인사해주시며 진료 받은 후 좋아하시는 어르신들 덕에 너무 보람찼어요.

작년과 올해는 한번씩밖에 봉사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조금 더 열심히 참여하고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일 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