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일대학교 김지인입니다.

2번째 의료봉사이기 떄문에 첫 봉사보다는 더 많이 도와드릴 수 있고 어르신들에게 더 잘해드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곡성군 까지 가는 길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버스도 자주 없어서 교통편이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교통편이 불편하고 의료를 쉽게 제공받을 수 없기 때문에 저희가 찾아가는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오전에는 진료실보조를 맡았고 오후에는 설문조사를 맡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진료실 보조를 맡게 되어서 긴장이 되었지만 의사선생님 지시아래 차근차근 해나갔기 때문에 실수 없이 잘 마무리 했고 진료하시는 모습을 보는것도 많은 배움이 되었습니다. 단지 침만 놓는 것이 아니라 약침으로 신경치료도 하고 한 번 일지도 모르지만 제대로된 의료봉사를 어르신께 지원해드린 것같았습니다. 오후에는 설문조사를 맡으면서 어르신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대체로 너무 고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히려 더운데 이까지 오시느라 고생만으신것같고 돌아가는 길이 힘드시진 않을까 더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르신들은 이번 봉사 뿐만 아니라 저번 봉사와 마찬가지로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고맙다고 해주셔서 매번 느끼는 거지만 너무 보람된 봉사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